유영제약이 현재 코아스템이 개발 중인 줄기세포치료제의 상품화를 위해 투자를 진행한다.
유영은 22일 오후 5시 본사에서 코아스템과 협약식을 갖고, 향후 국내외 판매와 연구 개발에 대한 상호 협조 및 공동 진행 계약을 맺었다.
투자 대상은 바로 루게릭병(근위축성측삭경화증) 줄기세포치료제인 'HYNG-CS주'가 그것인데, 이 약물은 작년 12월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임상시험 1·2상 승인을 받고 현재 연구가 진행 중에 있다.
루게릭병은 현재까지 정확한 발병 원인이나 치료법이 없는 희귀난치성 질환이다. 루게릭병 관련 의약품은 전 세계에 하나 존재하나 치료제가 아닌 증상 완화 역할에 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영제약 유우평 대표는 "유영제약과 코아스템의 협력관계 구축은 난치성 질환자들을 위한 줄기세포치료제 개발과 사용화를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 약물에 대한 임상 결과는 이르면 내년 말경 의미있는 데이터가 나올 것으로 회사측은 바라봤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양사 대표를 포함해 의사협회 이재호 의무전문위원, 한양의대 신경과학교실 김승현 교수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