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병·의원
  • 개원가

"내시경 수가인상-소독수가 신설 필요"

이재호 전문위원, 과도한 평가에 따른 피로 누적도 지적


박진규 기자
기사입력: 2011-04-05 06:46:57
이재호 전문위원
"혹독하게 질 관리만 할 게 아니라 검사 수가를 현실화하고 소독수가도 신설되어야 한다"

대한의사협회 이재호 의무전문위원은 3일 열린 위장내시경학회 춘계학술대회에 참석, '2010년 내시경 질 관리 평가와 향후 발전방안'이라는 주제의 강연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강연에서 이 전문위원은 "국가암검진사업에서 위장내시경은 종별가산율이 없어 일반 검사 수가보다 15%가량 낮다"며 "고가의 내시경 장비를 사용한다는 점을 고려해 검사수가의 현실화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또한 "과도한 평가에 따른 피로 누적과 행정적 부담을 덜어주는 조치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 전문위원은 이어 "내시경 질 평가 영역에서 소독지침 준수 여부가 20%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에 대해 불만이 높다"면서 "1대에 2500만원이나 하는 소독기 구매 부담을 생각해 소독수가를 신설해야 한다"고 말했다.

2011년 암 검진기관 평가방안에 대해 이 전문위원은 "올해 평가는 일반평가 결과 전문평가 대상으로 선정된 기관, 일반평가 결과에 상관없이 전문평가 대상에 선정되는 기관 등 약 300개 기관이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한편, 이날 열린 위장내시경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는 지난 4년간 학회를 이끌어 온 이용국 회장이 물러나고 이명희 신임회장이 바통을 이어받았다.

이 회장은 "주요 상임진을 젊은 세대로 교체하고 암검진 질 관리 담당 부회장제를 신설하는 등 부회장 체제로 운영하며 학회의 전문성을 강화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회원이 없는 학회는 존재 가치가 없다. 회원들에게 무엇인가를 해주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며 "국가암검진사업의 경우도 질 관리를 수용하되, 회원들에게 부담이 되면 저항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