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제2회 글로벌헬스케어 & 의료관광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세계 27개국 의료기관과 유치업자, 보험 및 정부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해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의 활성화를 위한 교류의 장을 펼칠 예정이다.
해외시장 공략을 위한 마케팅 전략 수립과 환자 안전성 강화를 주제로 세계 의료시장 특성 분석과 해외 환자유치 마케팅 전략 및 성공사례, U-헬스케어 활용, 글로벌 보험사와의 윈-윈 파트너십, 온라인 마케팅, 환자의 안전성 강화방안 등이 논의된다.
주요 초청연자로는 ▲르네마리 스테파노(미국 MTA 회장) ▲존 드암브라 교수(호주, APuHC) ▲알란예오(톰슨메디컬센터 병원장) ▲니핏 피라베(월드메디컬센터 그룹 병원장) ▲로라 카라벨로(CPR Communications 크리에이티브 최고책임자) ▲원칭황녀우(MSH China, COO) ▲글렌코헨(하버드 법대 교수), 데스몬드 옌(ISQua감독관, ASQua부회장) 등이 참석해 연제를 발표한다.
복지부는 컨퍼런스와 더불어 국제행사에 참가하는 주요 바이어를 대상으로 한국의료기술과 시설의 우수성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한국 병원 체험행사도 병행한다.
행사 기간 중 서울대병원과 서울성모병원, 서울삼성병원, 세브란스병원, 부천세종병원, 동아대학교병원, 좋은강안병원, 차움 등 전국 20여개 우수 의료기관을 방문할 예정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메디컬코리아 컨퍼런스를 아시아 최대 의료관광 정보교류의 장으로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면서 "새로운 시장개척 등 외국인환자 유치사업이 한 단계 도약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