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료원(원장 유병욱)은 12일 "신내동 신축병원 이전 후 첫 아기가 태어났다"고 밝혔다.
지난 8일 산모 김모씨(33)가 신축병원에서 2.83kg의 건강한 여아를 자연 분만했다.
남편 이모씨(40)는 “사랑스런 공주님이 태어나서 기쁘다”며 “건강하고 행복을 전할 수 있는 따뜻한 어른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답했다.
유병욱 원장은 “고귀한 생명의 탄생처럼 서울의료원도 새희망을 담아 출발해야 한다”며 “전직원이 노력하여 모든 시민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가치있는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의료원은 공공병원 유일의 미래맘가임클리닉(인공수정ㆍ체외수정 진료) 신설 및 소아청소년과의 야간진료 등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