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 타개책을 모색하고 있는 개원가 절실한 움직임이 학회행사 등을 통해 나타나고 있다.
22일 개원가에 따르면 내달 대한여성미용의학회 창립총회를 비롯해 대한임상건강의학회, 대한여성비만노화방지학회 추계학술대회등의 개원가 불황타개책 모색 움직임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내달 20일 창립총회 및 심포지엄을 개최하는 대한여성미용의학회의 경우 ‘Well-being Trend와 개원가의 전략’이라는 대주제 아래 외과계·내과계 웰빙 전략으로 구분해 진행할 예정이다.
외과계 전략으로 여성미용의학회는 ‘외래에서 하는 요실금 수술’, 레이저를 이용한 회음부 미용성형‘, 'Clinical Sex Therapy', '외래에서 하는 varicose therapy' 등의 강의를 진행하며 내과계의 웰빙전략으로는 ‘플라센타 요법과 여성질환’, ‘Meso-alopecia', ’기능성 식품 및 제품의 실제처방‘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한임상건강의학회는 ‘토탈 웰빙 헬스케어 시스템을 추구하는 학회’로서 내달 28일 창립총회 및 세미나를 기획했다.
장동익 대한내과의사회장이 회장을 맡은 대한임상건강의학회는 생생하고 실질적인 지식충전을 위한 세미나를 기치로 세우고 ‘심혈관질환과 영양’, ‘보완대체의학’, ‘영양의학’, ‘미용의학’등의 세션을 준비했다.
이들 세션에는 ‘태반주사의 임상적 응용’, ‘외래에서 가능한 안톡스, 안톡심 therapy'등의 강의를 비롯해 ’여성갱년기 장애를 극복하기 위한 기능식품‘, ’메조테라피와 셀룰라이트‘, ’피부노화방지와 기능성화장품‘ 등의 강의가 마련됐다.
특히 아산병원 일반외과 박광민 교수가 ‘개원가를 위한 획기적 수익모델에 대한 제안’을 발표할 예정이어서 개원가의 큰 관심이 예상된다.
또한 오는 9월 19일 추계학술대회를 여는 대한여성비만노화방지학회는 ‘2004 생사기로에 선 의료계의 새로운 비상 탈출구’를 캐치프레이즈로 걸고 Anti-Aging, Sexology, Esthetic, Obesty 등에 관한 세션을 준비했다.
특히 이날 세션에는 Special Lecture로 ‘VSA, TOA : 외래에서 5분내에 시술하는 최신 요실금수술(Paulo C.R. Palma), 'Autologous Lymphocyte Bank-Administration of activate Teruaki sekine Tlymphocyte reduced postsurgical recurrence of cancerLymphotec Inc. CEO' 등 브라질, 일본 등의 해외 연자들이 강의에 나선다.
이와관련 대한임상건강의학회 회장직을 맡을 예정인 장동익 내과의사회장은 “원주 등에서 개원의들의 자살사건이 잇다르고 있고 건강기능식품판매에 큰 관심을 보이는 등 개원가의 불황은 심각하다”며 “개원가의 불황을 넘기위해 이같은 학회들의 발빠른 움직임이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