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사원이 레이저 제모부터 거의 다 한다고 보면 되요."
골절용 치료 기기를 파는 영업사원 A씨의 말이다.
A씨에 따르면 의료기기를 팔기위해 수술방에 들어가는 영업사원이 여전히 근절되지 않고 있다는데.의료기기 사용법에 서툰 의사를 대신해 영업사원이 직접 의료기기를 운용해 준다는 것.
불과 몇 년전에도 이런 일들이 방송을 타며 시끄러웠는데 의료계에선 여전히 근절되지 않았다고.
그는 "제모 레이저 등 간단한 시술을 돕는 정도가 아니라 아예 지방 흡입도 직접 영업사원이 알아서 해준다"고 전했다.
최근 리베이트 문제가 불거지자 이런 영업방식으로 판촉을 한다고. 한 원장은 "비의료인인 영업사원에 시술을 맡기는 것은 우선 양심상 문제가 있다"는 반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