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이철)은 24일 '영남 이식연구회 2004'를 신관 6층 세미나실에서 100여명의 의료인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내 이식분야의 최고권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2시간에 걸친 간이식 수술의 수기 발표와 함께, 30분간 7분 발표 3분토의 시간을 통해 영남권역에서의 간이식 경험, 신장골수이식 증례 발표, 코디네이터가 경험한 애로점들 등에 논의한 시간이됐다.
이밖에도 KONOS(국립장기이식센터)체제 출범 4년을 맞았지만 아직도 뇌사로 인한 장기기증에 대한 사회적인식이 부족한 상황에 대해 의료인들이 해야 할 일과 역할에 대해서도 함께 논의됐다.
행사를 준비한 울산대병원 조홍래(장기이식센터.소장)교수는 “선진국의 경우 뇌사자의 장기기증은 보편화되어 있다”고 전하며, “우리 국민들도 인식전환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