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는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실험약이 2개의 후기 임상시험 모두에서 주요 목표에 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토파시티니브(tofacitinib)로 알려진 실험약은 환자들에 대한 12개월과 6개월 임상에서 증상의 개선 목표에 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717명의 환자가 참여한 Oral Standard 시험의 경우 메토트렉세이트에 반응하지 않는 중등 또는 중증 관절염 환자에 12개월 동안 약물을 투여했다.
또한 Oral Step으로 알려진 두번째 임상시험의 경우 TNF 저해제에 적절히 반응하지 않는 399명의 환자에 6개월 동안 약물을 투여했다.
화이자는 두 임상시험에서 새로운 안전성 문제는 나타나지 않았으며 자세한 사항은 향후 학술학회를 통해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화이자의 긍정적인 발표와 달리 Oral Sync.라고 불리는 최근 임상시험에서 타파시티니브를 투여한 환자 한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이자는 이 환자의 사망이 약물과 연관이 있다고 밝혔다.
Oral Sync. 임상의 경우 792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지난 3월 주요 임상 시험 목표에 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토파시티니브의 가장 일반적인 부작용은 기관지염, 감염과 오심, 구토와 같은 위장관 증상이다. 가장 심각한 부작용은 중간 임상시험에서 나타난 호중구(neutrophil) 수의 감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