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울증을 앓고 있는 환자의 40%가량이 30, 4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여성이 남성보다 조울증 환자가 1.4배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5년간(2006~2010년) 조울증에 대한 심사자료를 분석한 결과, 진료인원은 4만 3천명에서 5만 5천명으로 약 1만 2천명(28.8%)가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총 진료비는 418억원에서 668억원으로 약 250억원(59.7%)이 증가했다
조울증의 진료인원을 성별로 살펴보면, 여성이 남성보다 약 1.4배 많았으며, 연평균 증가율도 7.3%로 남성의 연평균 증가율 5.6%보다 높았다.
조울증 진료인원의 최근 5년간 연령별 구성을 보면 2010년을 기준으로 40대가 21.4%로 가장 많았으며 30대 21.2%, 50대 17.1%의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