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을 위해 잦은 출장을 다니는 것이 심장에 좋은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Journal of Occupational and Environmental Medicine지에 실렸다.
미국 콜럼비아 대학 연구팀은 한달에 20일 이상 출장을 다니는 사람의 경우 한달에 2-3일 출장을 가는 사람에 비해 심혈관계 질환이 발생할 위험성이 더 높다는 것을 알아냈다.
1개월 동안 1-6일 여행을 다니는 사람에 비해 20일 이상 여행을 가는 직장인의 경우 체질량 지수는 더 높고 HDL 콜레스테롤 수치는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확장기 혈압도 더 높았다.
연구팀은 장기간 여행을 다니는 사람의 경우 이동 수단에 장기간 앉아 있는 경우가 많으며 건강하지 않은 음식을 섭취할 확률도 크다고 밝혔다.
그러나 출장과 비만 및 다른 만성 질환이 연관성이 있는지 여부를 알아보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연구가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