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소아에 대한 폭넓은 연구에서 미국보다 더 높은 자폐증 발생 비율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연구결과가 폭 American Journal of Psychiatry지에 실렸다.
특별 교육 프로그램에 등록되지 않은 소아를 포함해 7-12세 5만5천명에 대한 검사에서 38명중 1명에서 아스퍼거스 증후군을 포함한 자폐증의 일부 형태가 진단됐다.
미국의 경우 자폐증 발생 빈도는 110명당 한명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미국의 경우 특별 프로그램에 포함된 소아를 중점적으로 다룬 것으로 전체 인구에 대한 연구결과는 아니다.
이번 연구결과 자폐증과 관련된 증상이 진단되지 않거나 보고되지 않는 경우가 매우 많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전문가들은 말했다.
예일 어린이 연구센터의 김 영신 박사는 한국에서 자폐증 발생 비율이 높은 정확한 이유는 불명확하다며 대중의 인식과 한국내 진단 센터의 확대로 인한 것일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연구결과가 한국의 소아가 자폐증이 더 많이 발생한다는 것을 보여 준 것은 아니라며 전세계적으로 소아의 자폐증 진단을 놓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