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프로펜과 같은 진통제의 경우 두번째 심장마비 발생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Circulation지에 실렸다.
지난 1월 고용량의 NSAID 진통제를 장기간 복용하는 환자의 경우 심장마비 및 뇌졸중의 위험성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된 바 있다.
코펜하겐 대학 연구팀은 NSAID 치료 1주일 이내에 심장마비 재발 및 이로 인한 사망의 위험성을 45% 높인다는 것을 알아냈다.
8만3천명의 심장마비 생존자에 대한 연구에서 대상자의 42.3%는 심장마비 이후 NSAID를 최소 한번 투여 받았으며 가장 많이 사용된 진통제는 이부프로펜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 심장마비 생존자의 경우 진통제의 사용에 주의할 필요가 있으며 특히 단기간의 사용에도 위험성은 증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