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 강동성심병원(병원장 송경원)이 특실과 1인실 등 34개의 병상으로 구성된 VIP 병동의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최근 정식 오픈했다.
인테리어 공사를 통해 새롭게 선보인 VIP 병동은 34개 병상, 21개의 병실로 구성된 것이 특징으로 각 병실마다 최신형 의료기자재를 배치해 환자에게 보다 양질의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 기존의 간호스테이션 외에도 서브 개념의 스테이션을 추가로 배치해 전문 간호사가 각 병실 내의 환자 상태를 한 눈에 살펴보고 빠른 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다.
환자의 시력을 보호하기 위해 일반 전등보다 눈의 피로가 적은 음이온 램프를 사용했으며 환자와 보호자가 병실에서 잠시나마 벗어나 스트레스를 풀 수 있도록 VIP 환자 전용 휴게실을 설치하는 등 VIP 환자의 편의성까지 도모했다.
이와 함께 강동성심병원의 특성화센터 중 하나이자 95% 이상의 장기이식 성공률을 보이고 있는 장기이식센터를 활성화하기 위해 장기이식룸과 골수이식룸도 새롭게 리모델링, 확장 오픈했다.
특히 장기이식룸은 장기 이식을 받은 환자가 미세먼지와 세균, 곰팡이 등 감염 걱정 없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진료 받을 수 있도록 고정밀 헤파필터를 설치해 마치 무균실과 같은 청정한 실내 환경을 유지토록 했으며 골수이식룸 역시 공간을 확장하고 감염관리에 보다 만전을 기하는 등 재정비를 마치고 9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송경원 병원장은 “환자와 보호자가 VIP 병동을 이용함에 있어 불편 없이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했다”며 “넓고 쾌적한 환경과 전문화된 양질의 의료 서비스가 더해져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