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의료 봉사를 준비하는 의료인을 위한 실무지침서가 발간됐다.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총재 한광수)은 11일 "해외 의료봉사 기획 및 준비시 필요한 전 과정을 다룬 '몽골, 의료봉사' 안내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안내서는 몽골 사회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일반현황과 의료봉사 실전준비, 의료봉사 행정업무, 몽골 보건분야의 미래 등 네 파트로 구성됐다.
이번 책자 발간은 지난해 3월 해외 의료봉사 활동가를 위한 실무 안내서가 필요하다는 것에 인식을 함께 한 5개 의료봉사 단체가 참여했다.
여기에는 가톨릭중앙의료원 의료협력본부, 남서울은혜교회 의료선교위원회, 라파엘인터내서널,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인하대병원이 몽골리안국립방송 한국지국 및 재단과 공동으로 자료수집, 원고 집필 등의 전 과정을 함께 했다.
재단 관계자는 ‘다른 국가 의료봉사시 몽골 안내서를 참고로 준비하면 해외 의료봉사에 필요한 각종 사항들을 챙기고 점검할 때 든든한 참고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보건의료재단은 전국 공공도서관과 종교단체 소속 의료선교단, 기업 및 병원에 무료 배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