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의과대학 중 처음으로 가천의대 의학전문대학원 입시 설명회가 27일 오후 2시 길병원 응급의료센터 11층 가천홀에서 열린다.
설명회에서는 가천의대 의학전문대학원의 2005학년도 입시요강과 졸업 후 진로, 내달 29일에 있을 국내 의학교육 입문시험과 반영 방법 등에 대한 정보가 제공된다.
대학관계자는 “높은 관심도로 보아 설명회 참가 인원을 600여명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의학전문대학원 체제가 본격 실시되면 의과학 전문인력 양성, 사교육비 문제 해소, 지방 인재의 수도권 집중 해소 등의 효과를 가져 올 것”이라는 기대를 나타냈다.
지난 6월 의학교육입문검사(MEET) 원서접수 결과 160명 선발에 828명이 지원해 올해 의학전문대학원 입학 경쟁률은 약 5.2:1에 달할 것으로 나타났으며 현재 대학재학생 중 선수과목 이수자가 늘어남에 따라 내년에는 지원자가 1만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한편 가천의대와 함께 건국대, 경희대, 충북대 등 3개 대학 역시 2005년부터 의학전문대학원 신입생 총16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