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가 여성의 임신을 방해하는 기전이 British Journal of Pharmacology지에 실렸다.
네바다 대학의 션 워드 교수는 커피에 포함된 카페인이 난소로부터 자궁으로 난자의 이동을 저해하는 것을 알아냈다.
이전 연구에서도 커피를 너무 많이 마시는 것은 여성의 임신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9천명의 네덜란드 여성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하루 4잔 이상의 커피를 마시는 사람의 경우 임신의 확률이 1/4로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었다.
연구팀은 쥐에 대한 실험에서 난자가 자궁으로 이동하는데 필요한 나팔관 수축을 카페인이 저해하는 것을 알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