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겨울 영국내 더 많은 사람들이 신종플루에 감염돼 사망할 것이라는 예측이 25일 나왔다. 특히 사망자 중 대부분은 젊은 성인 및 중년 성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독감 시즌에 영국에서는 602명이 인플루엔자 감염으로 사망했다고 보건 예방청이 밝혔다.
특히 사망자의 90% 이상인 535명이 신종플루에 의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09/2010년 시즌 신종플루에 의한 사망자 474명과 비교해 더 많은 수이다.
특히 지난 독감 시즌 치명적인 사망의 70%는 15-64세에서 발생했다며 이는 계절독감이 주로 노년층에 영향을 미치는 것과는 다르다고 보건 예방청은 설명했다.
신종플루 사망자의 70%는 위험군에서 나왔으며 이들 중 75%는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은 상태였다. 보건 예방청은 위험군의 백신 접종률이 낮다는 점에 우려를 표시했다.
영국의 경우 지난 독감 시즌 임산부에 대한 백신 접종을 맨 처음으로 실시했다. 그러나 건강한 임상부의 37%만이 백신을 접종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보건부는 위험군에 대한 백신 접종률 향상 방안을 포함해 계절독감 백신 접종 계획을 이후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