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내약국 재건을 위한 병원계의 움직임이 다음달 중 추진된다.
병원협회(회장 성상철)는 6월 20일 '의약분업 제도개선 1천만명 서명운동 선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명운동은 현재 시행중인 의약분업 문제점을 홍보하고, 의료기관 내 외래조제실을 설치 허용 등 국민을 위한 제도개선에 목적을 두고 있다.
협회는 외래조제실 설치를 위한 약사법 개정을 위해 의원입법과 청원입법 등의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방침이다.
또한 국회내 '의약분업제도개선 특별위원회' 설치도 추진할 예정이다.
협회는 이상석 상근부회장을 단장으로 각 실국장으로 구성된 추진단과 부회장단, 병원협회 임원들로 구성된 지원단을 추진기구로 구성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서명운동은 6월 20일부터 9월 9일까지 3달 동안 진행되며 병원급 의료기관 및 가두서명, 온라인 서명 등으로 전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