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도스 펜타맥스 패치'는 피부로 약물 성분이 흡수되는 패치형 마약성 진통제로, 독일 등 10개국에서 생물학적 동등성 시험을 통과했다. 안전성과 유효성이 입증된 글로벌 제네릭 제품이다."
한국산도스가 마약성진통제 시장에 진출한다. '산도스 펜타맥스 패치'가 그것인데, 미국 얀센사가 개발한 '듀로제식®디트랜스'의 복제약이다. 오는 4분기경 출시 될 것으로 보인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 약물은 피부를 통해 약물 성분이 혈액으로 직접 이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소량의 약물 성분만이 간에 도달하기 간에서 다른 대사효소와 상호작용이 적어 간 기능 장애 환자에게 안전하다. 비활성 대사체로 소변을 통해 배설돼 신장장애 환자에게도 적합하다.
실제 이 약물은 서서히 약물이 방출되는 서방형 진통제로, 72시간 동안 일정한 혈중농도를 유지한다.
성분은 전체 마약성 진통제 시장 내 높은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오리지널 펜타닐 패치 제품과 동일하다.
펜타닐 성분이 그것인데, 지난 1968년 정맥 마취제로써 국내 병원에 처음 도입된 후 수술환자나 암환자의 통증을 완화시키기 위해 마취 및 진통제로 널리 쓰이고 있다.
한국산도스 윤소라 대표는 '산도스 펜타맥스 패치'는 마약성 진통제의 중독 위험을 최대한 낮추고 진통 완화를 효과적으로 지속시키고자 개발한 2차 진통제다. 국내 암 환자들의 통증을 탁월하게 경감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산도스 펜타맥스 패치'의 국내 출시 예정 용량은 12.5μg(마이크로그램), 25μg, 50μg, 100μg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