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삼성병원이 증개축 공사를 통해 첨단 도시형병원으로 탈바꿈했다.
병원은 본관공사를 지난 2001년 8월 착공, 최근 완료하고 지난 27일 본관 1층 로비에서 엄대용 성균관의대학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본관증개축 공사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를 통해 본관은 규모면에서는 기존 총 면적 2,840평을 4,550평으로 확대돼 쾌적한 진료공간을 확보했으며 수술실, 중환자실, 응급실을 국제규격 수준으로 시공해 첨단시술을 펼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공사전보다 80병상 증설된 병실도 각 병실마다 화장실과 샤워실을 설치해 입원환자의 편의를 도모했고 병동마다 처치실과 전공의 당직실을 별도로 마련해 진료의 효율성을 높였다.
또 공사기법에서도 상층부터 공사를 시행할 수 있는 O.T.S(Over-hanging Truss System) 공법을 적용함으로써 정상적인 진료를 시행하면서 공사를 진행해 의료차질을 최소화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