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한 생물학 선생님이 자신의 어머니의 자궁을 이식 받을 준비를 하고 있다는 기사가 데일리 텔레그라프지에 실렸다.
사라 오토슨이라는 25살 여성의 경우 Mayer Rokitanksy Kuster Hauser 증후군으로 인해 자궁이 없는 상태로 출생했으며 이로 인해 아기를 가질 수 없는 상태이다.
사라의 어머니인 에바 오토슨은 56세로 엄마의 자궁을 자신의 딸에게 이식하는 역사적인 시술에 참여하는 것에 동의했다.
두사람간의 자궁 이식 수술은 내년 봄 스웨덴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어머니의 자궁을 딸에게 이식하는 것이 처음에는 이상한 일처럼 들렸지만 나중엔 자궁도 하나의 기관일 뿐이라는 점에 엄마도 동의했다고 사라 오토슨은 말했다.
사라 오토슨은 자궁 이식을 받은 이후 남자 친구의 정자로 수정된 난자를 자궁에 이식해 임신을 시도하게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