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에 백혈병 어린이를 위한 보금자리가 마련된다.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는 30일,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길병원 인근에 백혈병 어린이를 위한 사랑의 보금자리를 개소한다고 밝혔다.
사랑의 보금자리는 백혈병 치료기간 동안 정상적인 교육을 받을 수 없는 환자를 위해 쉼터 및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전국 7곳에서 운영되고 있다.
특히 이번 인천지역에 여는 사랑의 보금자리는 소아암협회 홍보이사로 활동하고 있는 가수 윤형주 씨의 공연 후원금과 기업체 등의 도움으로 마련됐다.
협회는 "경인지역 병원에서 투병중인 백혈병 소아암 어린이들이 이용하는 뜻깊은 공간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