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백병원(원장 최석구)은 최근 국토해양부로부터 항공신체검사 전문기관으로 지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지정으로 서울백병원 종합건강증진센터에서도 운송 및 사업용조종사, 항공기관, 항공사, 항공교통관제사 등 항공 서비스 종사자를 대상으로 하는 전문 신체검사가 가능하게 됐다.
현재 전국 20여개의 병원이 항공신체검사 전문기관으로 신체검사를 시행 중이다
이들 항공신체검사 전문기관은 항공전문의 진찰과 체격검사, 기본 안과검사, 정밀 안과검사, 정밀 청력검사 및 뇌파검사 등의 검사가 가능해야 하며 항공전문의사가 소속되어 있어야 한다.
서울백병원은 수검자의 상황에 맞은 정밀검진 프로그램과 중국대사관 선정 지정 의료기관으로 중국 비자 검진도 시행하고 있다.
한편, 해운대백병원 산업의학과도 항공신체검사 전문기관으로 지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