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K의 천식 및 COPD 치료제 '세레타이드(플루티카손 프로피오네이트/살메테롤)'의 28회 용량이 국내에 발매됐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번 제형은 환자와 의사 모두가 쉽고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기존 제품은 60회다.
특히 처음으로 천식이나 COPD 진단을 받은 환자들은 짧은 기간 사용 후 치료 효과나 부작용 여부, 복약 순응도 등을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GSK 학술 및 개발 담당 이일섭 부사장은 "우리나라에서는 여전히 천식이나 COPD는 질환 환자에게 흡입용 치료제가 권장된다는 인식이 부족하다. 이번 제형으로 환자들이 흡입제 사용에 좀더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실제 흡입용 스테로이드 제제는 국내 천식치료 가이드라인은 물론 세계 천식 가이드라인에서 천식 조절제로서 가장 우선시 되는 약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