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암센터를 오픈한 모 대학병원. 이 병원 직원들이 암센터를 준비하며 고생(?)이 많았다고.
원장이 직접 인테리어 하나까지 세심하게 살피며 공사를 진두지휘 한데다가 미술과 음악에도 조예가 깊기 때문.
실제로 이번 공사 당시 이 원장이 그림 하나부터 악세사리 하나까지 꼼꼼하게 직접 선택하고 배치까지 했다고.
특히 지나가다가 어울리지 않는 인테리어가 있으면 당장 담당자를 불러 이를 수정하기 때문에 늘 긴장을 늦출 수 없었다는 전언.
모 직원은 "피아노 조율까지 신경을 쓰기 때문에 늘 긴장하고 고민해야 한다"며 "환자들의 호응은 좋지만 직원들은 늘 조마조마 하며 대기하고 있다"고 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