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책
  • 제도・법률

응급의료기관 의사인력 부족 '심각'

의사인력 충족도 40%대…전체 기준 충족도 80%


강성욱 기자
기사입력: 2004-08-02 07:18:52
국내 지역응급의료센터 및 지역응급의료기관에 대해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응급의료기관 내 의사인력 충족도가 40%대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경호) 이신호 박사팀이 복지부에 제출한 ‘응급진료권 분석 및 응급의료기관 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지역응급의료센터 및 지역응급의료기관의 의사인력 충족도가 각각 44.3%, 37.9%로 나타났다.

지역응급의료센터의 경우 ‘응급실 전담전문의 2인 이상을 포함한 전담 의사 4인으로 구성, 24시간 전문의 또는 3년차 이상의 수련의 1인 이상이 근무할 것’의 법적기준에 적벌한 기관이 총 106개 기관 중 47개에 머물렀다.

이들 지역응급의료센터의 평균 의사수는 7.7명이였으며 이 중 전문의는 평균 1.7명인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지역응급의료기관의 경우 ‘응급실 전담의사 2인 이상으로 24시간 응급실 전담의사 또는 병원 당직의사 중 1인 이상이 근무할 것’이라는 법적 기준에 적절한 의료기관은 총 288개소 중 109개(37.9%)에 그쳤다.

지역응급의료센터의 시설측면에서 검사실, 의사당직실 등의 기준은 90%이상으로 높았으나 환자분류소, 보호자 대기실에 대한 기준은 60.4%, 49.1%로 낮았다.

지역응급의료기관의 경우 이들 의사당직실 외 응급진료구역, 보호자 대기실 기준 충족도도 또한 46.2%, 56.9%로 낮아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장비면에서도 제세동기 이동X-선 촬영기, 구급차 등에 대한 기준은 90%이상으로 높았으나 환자감시장치, 급속혈액가온주입기에 대한 기준 충족도는 50%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같은 결과에 대해 응급의료기관으로 지정된 의료기관에 대한 시설, 인력, 장비의 인프라 구축을 위한 지원책이 마련될 필요가 있으며 지속적인 응급의료기관 평가를 실시해 응급의료기기금의 차등지원정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밝혔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