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공급자들에 대한 의료이용 정보가 가입자들에게 단계적으로 확대 제공될 전망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성재)는 최근 열린우리당 유시민(2선·고양덕양갑) 의원의 질의에 대한 답변에서 “가입자에게 정확하고 신뢰할 만한 양질의 의료이용 편익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가입자의 의료기관 선택 및 이용 편익을 도모하기 위해 의료공급자에 대한 정보 공개를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공단은 또한 “의료기관 정보를 포함한 각종 건강·질병 정보제공을 골자로 한 연구용역을 6월초에 완료하고 이를 토대로 실행방안을 준비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공단은 특히 “의료공급자 정보를 공개함에 있어서는 네거티브(Negative)한 방법보다는 포지티브(Positive)한 접근방법을 사용하여 요양기관 스스로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 객관적 사실정보 및 주민편익 정보부터 우선 제공한 후 점차 제공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