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대표 조순태)와 LG생명과학(대표 정일재)이 골관절염치료제 '신바로'의 공동 판매에 나선다.
'신바로'는 녹십자가 개발한 국산 4호 천연물신약이다.
녹십자에 따르면, '이 약품은 골관절질환의 치료에 오랜 기간 사용되며, 효능과 안전성이 입증된 구척, 방풍 등 6가지 천연물이 주성분이다.
특히 기존 케미컬신약인 COX-2 억제제에 비해 효과는 동등하면서도 부작용은 약 50% 낮은 것을 입증했다.
녹십자 관계자는 "정형외과 부문에서 강점을 가진 LG생명과학과의 코프로모션으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신바로 캡슐'을 1년 내 100억원, 5년 내 연간 500억원 이상의 대형 품목으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측은 앞으로 추간판탈출증(디스크), 류마티스관절염 등으로 적응증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신바로'는 내달 1일 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