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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복지부장관이 해야 할 일




메디게이트뉴스 기자
기사입력: 2011-09-01 10:34:18
이명박 대통령이 최근 보건복지부장관에 임채민 국무총리실장을 내정했다. 청와대는 임 내정자가 실무경제와 정책조정 추진력, 문제 해결 역량이 뛰어나 보건의료 분야의 산적한 현안을 무난하게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했다.

임 내정자는 산업자원부에서 공보관, 국제협력투자심의관, 산업기술국장, 중소기업특별위 정책조정실장을 역임했다. 이어 지식경제부 제1차관을 거쳐 지난해 8월부터 국무총리실 실장으로 일해 왔다.

임 내정자가 보건복지부에서 근무한 바 없다는 점에서 과연 보건의료 주요 현안을 해결하고, 복잡한 이해관계를 균형감 있게 조정해 나갈 수 있을지 우려되는 측면이 없지 않다.

하지만 그가 정통 관료 출신이라는 점에서 전문성을 발휘해 실타래를 잘 풀어나가길 기대한다.

사실 현재의 의정 관계를 들여다보면 정책 추진 과정의 갈등보다 불신으로 인한 불통이 가장 큰 문제인 것으로 보인다.

복지부는 선택의원제 도입을 놓고 의협과 불협화음을 내고 있고, 병원계와는 영상장비수가 인하 이후 법정싸움을 하고 있는 중이다.

하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정부 정책에 대한 불신이 증폭되면서 더 이상 밀리면 안된다는 민초 의사들의 여론이 반영된 결과다.

의협은 신임 장관 내정자 인사와 관련한 논평에서 "지금 복지부장관에게 기대하는 가장 큰 덕목은 소통"이라면서 "임 내정자가 소통을 통해 문제를 원만하게 풀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임채민 내정자가 인사청문회를 거쳐 장관직을 수행한다면 의료계를 정책적 동반자로 인식하고, 갈등을 잘 치유해 나가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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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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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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