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희 의원(민주당)이 오는 7일 한의약 육성 발전 및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연다.
이번 토론회에서 최근 개정된 한의약육성법 일부개정법률과 한의약의 다양한 분야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한의약 연구개발 방향의 전환(김기왕 부산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원 교수) ▲국민건강 향상을 위한 한의사의 현대과학 기반을 근거로 한 의료기기 사용 활성화 방안(유경환 참의료실천연합회ㆍ행복한 한의원 원장) ▲한약제제 활성화와 국제경쟁력 강화(이은경 대한한의사협회 한의학정책연구원 연구원)에 대한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이어 윤현덕 보건복지부 한의약정책과장, 김진석 식품의약품안전청 한약정책과장, 정채빈 대한한의사협회 의무(사회참여)이사, 김종열 한국한의학연구원 체질의학연구본부장, 조형권 한풍제약 중앙연구소장 등 한의약 관련 각계 전문가들이 지정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에 대해 한의협 김정곤 회장은 "한의약육성법 일부개정법률 공포를 통해 한의약의 정의가 '한의학을 기초로 한 한방의료행위와 이를 기초로 하여 과학적으로 응용·개발한 한방의료행위'로 규정됨에 따라 21세기 의료현실에 발맞춰 한의약이 새롭게 발전ㆍ도약할 수 있는 획기적인 전기가 마련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