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빛안과병원(원장 박규홍)은 지난 1일 고양시와 '고양시민 복지나눔 1촌 맺기, 새빛사랑나누기' 헙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복지사각 지대에 있는 생활위기 가정의 안과질환자에게 사랑을 실천하는 등 동반자로서 상호 협력할 것을 협약했다.
협약 내용은 고양시가 선별한 저소득 대상자에게 7700만원 상당의 의료서비스 제공, 저소득 아동 안과검진 실시, 후원금 기탁 등이다.
병원측은 지난 10년 간 업무상 안경이 불편한 소방관에게 라식수술을 지원하는 동시에 복지관에서 추천하는 어려운 이웃에게 백내장 수술 등 새빛사랑나누기 사업을 자체적으로 시행했다.
또한 조손 가정에 후원금을 지원하는 한편, 장애시설 자원봉사 활동을 실시하는 등 이웃사랑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왔다.
박규홍 원장은 "10년간 진행해온 사랑나누기 사업이 이번 협약을 통해 보다 시민에게 다가간 것 같다"면서 "어려운 이웃을 돕는 다는 새빛안과병원의 본질과 고양시의 실행력이 이번 협약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최성 고양시장은 "많은 1촌 기업들의 선행이 어려운 시민들에게 골고루 나눠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 복지나눔 운영회와 후원회, 평가단 등을 구성해 실질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1994년 개원한 새빛안과병원은 지난해 보건복지부로부터 안과전공의 수련병원으로 지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