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술
  • 학술대회

"세부전문의제도, 일원화된 자격인정제 필요"

의학회 연구결과…학회들 "세부전문의 인증 복잡"


장종원 기자
기사입력: 2011-09-05 17:47:41
세부전문의제도 발전을 위해서는 체계적이고 일원화된 자격 인정제도 마련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대한의학회의 현 '세부전문의 제도인증' 사업은 불합리하고 복잡하며, 전문과목 표방금지가 참여의 장애물이라는 지적이다.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소장 박윤형)는 대한의학회(연구책임자 신양식)에 의뢰한 '세부전문의제도 정립을 위한 의학계의 인식조사 및 제도 활성화 방안 연구'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세부전문의 제도인증' 제도의 안내와 학회들이 임의로 자격을 인정하는 문제에 대해 체계적인 정비가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바탕으로 출발했다.

연구결과 의학회의 '세부전문의 제도인증' 사업에 참여하지 않는 이유는 '대한의학회 인증 절차가 복잡하기 때문에', '대한의학회 인증제도가 불합리하기 때문에', '대한의학회에서는 제도를 이용한 전문 또는 진료과목의 표방을 금지하고 있기 때문에'라는 지적이 많았다.

또한 '아직 회원들의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관련 전문과목학회의 협조가 어렵기 때문에', '아직 제도를 시행하고 있지 않으므로', '의학회 인증의 제도에 대한 정보가 거의 없기 때문에'라는 의견도 있었다.

의학회 세부전문의 제도인증 사업개선을 위해서는 학회들이 의학회의 제도를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세부 사항에 대해 질의 및 응답 서비스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75%에 이르렀다.

'학회의 제도운영에 대한 애로사항을 기술상담하고 지원하는 체계 마련'(75.0%), '제도인증 절차 및 관련 규정을 쉽게 찾아 볼 수 있는 자료집이 필요함'(62.5%), '학회들과 개방된 논의와 다양한 의견수렴 기회를 늘릴 필요가 있음'(50.0%) 등의 의견이 있었다.

책임연구자인 신양식 교수는 "세부전문의제도가 장애요인을 극복하고 사회적 공신력과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제도의 시행과 공정한 운영을 담보하고 있는지를 감시·감독하는 체계가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