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술
  • 학술대회

"기초와 임상 잇는 가교 역할 하겠다"

지질동맥경화학회 이문규 이사장 "처방지침 개발"


이인복 기자
기사입력: 2011-09-03 06:33:43
"지질동맥경화학회는 기초 의학자들부터 임상의사, 영양사까지 아우르는 퓨전 학회입니다. 이들을 어떻게 잘 이어주는가가 결국 학회 발전의 키워드인 셈이지요."

대한지질동맥경화학회 이문규 이사장(성균관의대)은 2일부터 양일간 그랜드힐튼에서 개최한 2011년도 추계학술대회의 의미를 이같이 설명했다.

수많은 직역을 아우르는 축제의 장을 만들겠다는 것이 이 이사장의 목표. 이번 학회는 그러한 목표를 이루기 위한 시험대인 셈이다.

이 이사장은 "현재 우리 학회에는 기초 의학자가 60% 이상 차지하고 있다"며 "임상의사가 주를 이루는 다른 학회들과는 다소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로 인해 학회 프로그램 자체가 기초의학에 많이 치중돼 있던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 학회에서는 이러한 경향을 깨고 새롭게 꾸며봤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이번 학회에서는 치료 가이드라인은 물론, 최근 보험정책 변화 등 임상의사들의 흥미를 끌 수 있는 다양한 강의가 마련됐다.

이 이사장은 "임상의사들의 참여를 최대한 이끌어 내기 위해 세션 하나하나의 주제에 대해 심도있게 고민했다"며 "어떠한 평가가 나올지 기대가 되는 부분"이라고 전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학회가 기초의학자와 임상의사를 잇는 가교 역할을 하자는 게 이 이사장의 복안이다.

서로의 관심 분야를 공유하고 이해하면서 자연스럽게 다양한 협력 연구 등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이문규 이사장은 "학회원이 500명을 넘어가고 다양한 논문이 투고되고 있는 만큼 이제는 새로운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공통의 관심사를 만들어 가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임상논문의 경우도 단순한 처방례 보다는 랜드마크 연구를 이끌어 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연말에는 국내 환자들의 특성을 감안한 처방 가이드라인도 내놓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