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광약품이 개발하고 있는 B형 간염치료제 클레부딘 복합제(클레부딘+아데포비어)가 순풍을 타고 있다.
최근 이뤄진 파일럿 스터디에서 우수한 임상결과가 발표된 것.
실제로 클레부딘 30mg군, 클레부딘 20mg군, 클레부딘 20mg+아데포비어 10mg 군으로 나눠 2년간 74명의 환자에게 임상적으로 투약한 결과 각 군에서 모두 우수한 바이러스 억제 효과를 보였다.
또한 클레부딘의 함량을 20mg으로 감량했음에도 불구하고 아데포비어와 병용시 클레부딘 30mg과 약효에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특히 1년간 복용시 부작용이나 내성의 문제도 나타나지 않았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곧 중간 임상 결과를 논의하기 위해 연구자 회의를 소집할 예정"이라며 "클레부딘 복합제가 단일제보다 부작용이나 내성 문제가 유의하게 줄었으며 약가가 저렴해 환자들에게 경제적이라 상당한 장점을 가질 것으로 본다"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