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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수수료 유치 마케팅에 속지마라"

[Weekly 닥터스 경제브리핑] 펀드 판매 수단으로 왜곡


메디게이트뉴스 기자
기사입력: 2011-09-08 12:00:02
오늘은 펀드나 자문형 랩 등 주식관련 투자상품에 가입하실 때 부담하는 수수료에 대하여 알아보기로 하겠습니다.

주식투자를 하는 방법은 두 가지 입니다. 하나는 고객이 직접 투자하는 방법입니다.

댁이나 사무실에서 직접 매매하시거나 증권사 지점직원을 통하여 주식을 투자하는 형태입니다. 나머지 방법은 펀드나 자문형 랩 등과 같이 주식관련 상품에 가입함으로써 간접적으로 참여하는 방식입니다.

주식을 직접 투자할 때 발생하는 비용은 증권회사에서 지급하는 위탁매매 수수료와 증권거래세입니다.

위탁수수료는 본인이 직접 매매를 하는 On-line 방식의 경우 아주 저렴한 수수료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반면, 증권사 직원을 통하여 거래하는 Off-line방식은 어느 정도의 수수료 부담을 감수하여야 합니다.

수수료는 거래금액과 이용하는 주문매체에 따라 증권회사 별로 다양한 수수료 율을 책정하고 있습니다.

다소 차이가 있지만, On-line 방식에서는 거래금액의 0.015~0.03%, (1천만원 당 1500원~ 3000원)입니다.

Off-line수수료는 On-line의 10~20배 수준으로 부담이 증가합니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거래비용이 싼 on line 방식이 확대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직접 주식투자를 할 때에는 위탁매매수수료 외에도 주식을 팔 때 증권거래세 0.3%를 별도로 납부하게 됩니다. 따라서 일반적인 Off-line 매매에서 수수료와 증권거래세를 감안하면 한 번 투자로 약 1% 상응하는 거래비용이 발생합니다.

이렇게 1년에 10회의 매매가 이루어진다면 투자금액의 10%에 상당하는 비용이 발생합니다. On-line 거래에서는 보다 저렴기는 하지만, 간과할 수 없는 거래 비용이 될 것입니다.

특히 주식을 사고 파는 거래가 빈번하게 이루어진다면 거래비용을 넘는 수익 확보가 어려워지기 마련입니다.

다음은 펀드 수수료 입니다. 펀드수수료는 판매수수료로 투자시점에 지급하는 '선취수수료'와 펀드를 환매하는 경우 수익금의 일부를 벌금성격으로 지급하게 되는 환매수수료가 있습니다.

또 투자기간 중 지급하게 되는 '유지수수료'가 있는 데 이는 투자잔액에 따라 일정비율을 이를 지급하며 '펀드보수'또는 '총 보수'라 합니다.

'펀드보수' 또는 '총 보수'는 투자기간 중 펀드평가 잔액의 일정비율을 계산하여 기준가에서 차감하는 형식으로 자동으로 지급하게 되어 있습니다.

보통 판매사의 판매 보수, 자산운용사의 운용 보수 기타 수탁, 사무, 평가 보수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펀드 수수료 중 가장 중요한 비중은 판매수수료가 됩니다. 판매수수료는 일반적으로 선취수수료로 충당하고 나머지는 판매보수에 할당하고 있습니다. 판매수수료는 펀드를 판매하는 은행이나 증권회사가 가져가는 몫입니다.

다음으로 직접 투자를 담당하는 자산운용사의 몫인 운용보수가 펀드보수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한편, 선취수수료 여부에 따라 펀드를 분류하여 표기하고 있는데 선취형을 Class A로, 선취수수료 없이 '펀드보수'만으로 구성되면 Class C로 기타 환매 시마다 선취수수료가 지급되도록 하는 Class B형도 있습니다.

이와는 별도로 수수료 할인이 되는 온라인 가입 형의 Class E, 또는 자문형 랩의 Class W 등도 출시되고 있습니다.

다양한 수수료 구성은 투자자가 자신의 투자패턴에 따라 보다 유리한 수수료 형태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한 것입니다.

그러나 수수료 구조에 따라 실제 전체 펀드 수수료가 크게 차이가 나타나지는 않습니다.

한 예로 선취수수료가 없는 형태를 선택한 투자자는 상대적으로 높은 펀드보수나 환매수수료를 부담하여, 전체 부담은 차이가 없으나 선취수수료 분이 투자금액으로 되어, 장기투자에 유리한 구조가 되는 것입니다.

일반적인 펀드수수료의 차이는 펀드의 성격에 따라 다르게 책정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적극적인 운영방식을 통해 시장 초과수익률 또는 목표수익률을 추구하는 과감한 투자스타일의 액티브형 펀드는 수수료가 높아지기 마련입니다.

반대로 정형화된 투자스타일의 인덱스형 펀드는 상대적으로 낮은 수수료가 제시되고 있습니다.

또한, 선물과 옵션 등 파생상품에 투자하거나 외화투자로 외환거래 비용이 추가되는 해외펀드 등과 같이 거래 비용이 높은 성격의 펀드는 수수료가 높게 책정되고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비경상적인 거래비용 증가가 투자손실로 이어지는 사례도 있어 주의가 필요할 것입니다.

이제 자문형 랩의 수수료를 알아보겠습니다.

그림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자문형 랩 수수료 체계는 펀드 수수료와 유사한 구조입니다.

판매사인 증권회사 몫으로 판매수수료와 자산운용을 맡은 자문사 몫인 운용수수료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최근 랩 수수료에서도 할인경쟁이 있기는 하지만 펀드 수수료보다는 다소 부담이 높은 것이 특징입니다.

랩 수수료의 특징은 금융회사 별로 다양한 형태가 가능하다는 것 입니다.

제시한 목표수익률 초과 달성 시 펀드 수수료에는 없는 성과보수를 지급하는 구조도 있으며 선취와 평잔 보수 등 펀드와 아주 흡사한 형태도 있고- 금액과 기간에 따라 일정률을 지급하는 등 다양하게 제시되고 있습니다.

증권사에서 시작된 자문형 랩이 '자문형 신탁상품'형태로 은행에서도 취급되고 있습니다.

랩 상품의 인기는 집중투자에 따른 높은 수익률에서 비롯된 것으로, 이에 따른 투자위험을 간과해서는 안되겠습니다.

한편 펀드 보다 높은 랩 상품의 판매수수료 수익 때문에 증권사, 은행 등 판매사의 과열된 유치 마케팅에는 투자자의 주의가 필요한 부분이라 생각됩니다.

자산규모가 있는 투자자 사이에서는 증권사나 은행을 통하는 자문 형 랩과 달리 자산운용전문 회사인 투자자문사에게 직접, 투자를 맡기는 방식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판매사를 통하지 않고 자산 운용사와 직접적인 관계를 맺음으로써 보다 차원 높은 투자서비스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불확실한 미래 소득흐름에 의존하는 의사 분들의 목돈 운영을 펀드나 랩에 의존하는 것 보다는 자신의 투자성향에 맞는 투자자문사를 통한 투자일임이 추천되고 있습니다.

물론 많은 투자자문사 중에서 자신과 맞는 투자철학과 전략으로 투자하는 투자자문사를 찾는 것이 관건이라 하겠습니다.

투자자문회사의 투자일임 수수료를 살펴보겠습니다. 물론 여러 형태가 있을 수 있으나, 일임수수료의 기본적인 구조는 기본보수와 성과보수로 이루어집니다.

기본보수는 투자금액의 일정액을 선취하는 반면, 성과보수는 목표수익률 달성 등 투자성과에 따라 투자수익의 일부를 성공보수 형태로 투자자문사에 지급하는 것입니다.

일임 수수료의 특징은 수익에 연동하는 수수료 구조가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즉, 펀드나 랩보다 기본보수를 저렴하게 설계하여, 일정 목표수익률을 달성할 때 성과보수를 지급하는 수수료의 구조는 수익이 작을 때는 수수료도 작아지고 수익 이 클 때 그 수익 중 일부를 공유하는 형태가 됩니다.

근래에 들어서면서 일부 금융사에서 펀드나 랩의 높은 판매수수료 수입을 겨냥하고 상품판매를 위한 수단으로 운용사의 투자전략이나 수수료 구조를 왜곡하는 모습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따라서 고객의 중장기 수익을 최우선으로 추구하는 일임투자의 단순한 수수료 구조가 어쩌면 가장 바람직한 투자전략을 도출하는 해답이 될 수 있을 것 입니다.

이상, 주식투자와 관련된 수수료에 대하여 살펴 보았습니다.

그러나 금융상품이나 투자회사를 선택하실 때 결코, 수수료의 많고 적음이 판단기준이 되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물론 수익률에만 현혹되는 것도 위험한 투자일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올바른 투자철학과 자신에게 맞는 투자전략이 이행되는 지에 대한 판단이 선행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상, 간략하게 살펴 본 주식투자 상품과 관련된 수수료에 대한 설명이 고객 여러분의 향후 투자에 참고가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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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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