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기간 동안 당직 의료기관의 등 비상진료 시스템이 가동된다.
보건복지부는 8일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추석 명절 기간 동안 의료기관 및 약국과 협조하여 비상진료 체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연휴기간 중 진료공백을 방지하고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역 의사회 및 약사회와 협의해 당직의료기관 및 당번약국을 지정 운영한다.
전국 460개 응급의료기관이 24시간 비상 진료체계로 가동되며 일평균 당직의료기관은 1881개소가 가동된다.
당번약국의 경우, 전국 5268개소가 운영된다.
복지부는 당직의료기관 및 당번약국 점검을 위한 비상진료대책상황실(02-2023-7336)을 설치 운영할 예정이다.
고속도로를 이동 중이거나 성묘 중에는 전화 및 스마트폰 무료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응급의료 정보를 24시간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심정지 환자가 발생했을 때 일반 국민들이 사용할 수 있는 자동심장충격기(AED) 위치 안내 및 사용법, 심폐소생술 요령 등 다양한 응급의료 관련정보를 제공한다.
의급의료과측은 "1339 응급의료정보센터(국번없이 1339)을 통해 전문의 상담을 받은 후 가까운 당직의료기관 혹은 당번약국을 안내받아 이용하면 된다"고 말했다.
복지부는 비상진료대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5일부터 9일까지 시도 및 응급의료기관을 방문하여 비상진료 준비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