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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란에 휩싸인 국립중앙의료원




이창진 기자
기사입력: 2011-09-15 06:13:28
박재갑 국립중앙의료원장의 사표가 14일부로 수리됐다.

의료원 의료진들은 예견된 일이라면서 사표 수리 보다 포스트 박재갑이 누구냐에 관심이 집중되는 형국이다.

원내에서는 벌써부터 J씨와 K씨 등 보건의료계 인사들이 원장 하마평에 거론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달초 박재갑 원장 사표 제출 반환을 요구하며 보건복지부장관에게 전 직원의 서명부를 제출한 때와는 상반된 모습이다.

지난해 4월 법인화 전환 후 박재갑 초대원장 취임시 직원들의 기대감은 여느때보다 높았다.

박 원장이 국립암센터 개원부터 6년간 재임하면서 금연 전도사로 자청하며 암 발생의 위험성을 홍보해 양성자치료기 등 수 천억원의 예산을 확보한 경험이 의료원에 투영될 것으로 기대했다.

박재갑 원장 스스로도 3번의 고사 끝에 의료원장직을 수락했다며 하락하는 국립중앙의료원을 서울대병원과 삼성서울병원을 뛰어넘는 공공의료기관으로 육성하겠다는 자신감을 밝혔다.

사직 이유가 어찌됐든 매달 대국민 심포지엄과 운동화 신기 운동을 벌이며 의료원 위상 제고에 힘쓴 박 원장이 떠난 의료원은 선장을 잃은 난파선이 된 셈이다.

과거 같으면 내부 승진을 놓고 줄서기에 바빴던 중견 스탭들도 예상치 못한 사태를 극복할 수 있는 원장을 기대하는 눈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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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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