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전문지 기자가 취재현장에서 경험한 병원의 생존법을 제시한 지침서가 발간돼 화제이다.
병원신문 박현 기자(편집국장)는 최근 환자의 눈높이에서 병원의 변화와 해법을 제시한 신간 '좋은 병원 만들기'를 출판했다.
이 책은 25년간 병원을 담당한 박현 기자가 성공 병원의 경영 노하우와 환자들이 원하는 병원을 알기쉽게 서술했다.
특히 병원이 앞으로 지향해야 하는 방향이 무엇인지를 알려주고, 어떤 병원을 찾아가는 것이 올바른 선택인지를 제시했다.
이 책은 ▲좋은 병원, 좋은 의사 ▲좋은 병원 만들기 ▲병원경영, 발명하지 말고 발견하라 ▲빠르게 진화하는 병원 ▲사랑+봉상+나눔+문화가 어우러진 병원 등 5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병원협회 성상철 회장은 추천사를 통해 "고귀한 생명을 지켜내기 위해 365일 건강파수꾼으로 근무하는 곳이 병원"이라면서 "병원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좋은 병원을 만들기 위해 참고하기 안성마춤인 책"이라고 평했다.
박현 기자는 서문에서 "전국 2700개 병원들이 책에 소개된 새 제도나 서비스를 참고해 병원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으면 하는 바램으로 책을 썼다'고 밝혔다.(도서출판 지누, 368쪽, 가격 1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