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적 A사가 조만간 인원감축에 들어갈 것이라는 소문이 파다한데.
이유는 다름 아닌 최근 단행된 인사 때문이라고.
이 회사는 뜬금없이(?) 한 달전 다국적 B사 인사담당임원을 상무로 영입해 회사의 인사관련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고 밝혔는데, 업계는 이를 구조조정을 위한 조치라고 바라본 것.
합병을 여러번 경험한 그의 이력도 이런 관측에 신빙성을 주고 있다고.
국내 C제약사 관계자는 "최근 몇년간 지지부진한 A사가 인원 감축을 위해 인사 단행을 한 것으로 보여진다. 8.12 약가인하안도 한 몫 작용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