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은 지역 소외 계층의 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지역 협력 사업을 시행하기로 하고, 27일 송파구청 구청장실에서 기금 및 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이 날 박성욱 서울아산병원장은 박춘희 송파구청장에게 송파구의 저소득가정과 지역아동센터에게 5500여 만원의 기금과 물품을 전달했다.
지역사회 불우아동, 장애인, 독거노인 등 지역 소외 계층에 대한 교육 및 생활 환경 개선 등을 지원하는 이번 사업은 노원·동작·구로·강서·중랑구에도 4500여 만원이 지원된다.
서울아산병원은 이번 지역 협력 사업에서 송파구 등 6개구 저소득가정 52가구의 생활 환경 개선을 위해 보일러·변기 설치, 도배, 장판, 옥상 방수 등의 집수리와 냉장고, 세탁기, TV, 컴퓨터 등의 생활가전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문정늘푸른센터, 아름다운꿈센터, 램넌트센터 등 지역아동센터 10곳의 교육환경개선을 위해 컴퓨터, 노트북, 프린터, 디지털피아노, 빔 프로젝트, 복사기 등의 교육기재를 지원한다.
박성욱 서울아산병원장은 "지역사회 공헌을 통해 모두가 더불어 사는 따뜻한 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 구성원들의 건강한 삶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펼쳐 나가는 서울아산병원이 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