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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통증, 퇴행성관절염보다 삶의 질 2배 저하

성심병원 김현아 교수, 춘천 주민 504명 연구결과 발표


안창욱 기자
기사입력: 2011-10-03 20:21:49
한림대 성심병원 류마티스내과 김현아 교수는 무릎통증과 무릎 퇴행성관절염과 관련한 3편의 논문을 통해 '무릎통증, 무릎퇴행성관절염이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했다.

이 논문들은 BMC 근골격장애저널(BMC musculoskeletal Disorder)지와 대한의학회지(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에 게재됐다.

김현아 교수는 논문에서 50세 이상의 춘천지역 주민 504명을 대상으로 방사선검사와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방사선검사를 통해 확인된 무릎 퇴행성관절염의 유병률은 37.3%(188명) 였다.

하지만 이 중 통증이 동반된 것은 24.2%(122명)에 그쳤다.

또 관절염 유무와 무관하게 무릎통증이 있는 환자도 46.2%(233명)에 달했다.

또 실제로 무릎통증을 호소하는 환자 중 56%(131명)에서만 방사선적 퇴행성관절염이 관찰됐다.

무릎 퇴행성관절염은 ▲여성 ▲관절염이 있는 경우 ▲교육수준이 낮을수록 ▲고혈압이 있을 때 ▲육체노동을 하는 경우 유병률이 높았다.

무릎통증은 ▲여성 ▲무릎 퇴행성관절염이 있을 때 유병률이 높았다. 무릎 퇴행성관절염과 무릎통증 모두 여성에게 더 유병률이 높았으며, 나이가 많을수록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번 조사 결과 무릎 퇴행성관절염과 무릎통증 모두 삶의 질 저하에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두 요인 중에서는 무릎통증이 무릎 퇴행성관절염보다 2배 가까이 신체적인 삶의 질 저하에 미치는 영향이 컸다.

무릎 퇴행성관절염이 있는 환자의 신체기능은 정상군에 비해 18% 감소됐는데, 무릎통증은 이보다 두 배 가까이 저하 정도가 큰 30%였다.

남녀를 비교했을 때는 무릎 퇴행성관절염의 경우 정신건강, 통증, 정서영역 등 전반적인 삶의 질 척도에서 남자에 비해 15~20% 정도 더 큰 감소를 보였다.

무릎통증은 정신건강, 신체기능, 역할수행, 활동성, 통증, 정서영역 등 전반적인 삶의 질 척도 역시 여성이 남성에 비해 15~30% 정도 더 저하됐다.

김현아 교수는 "이번 조사결과 무릎 퇴행성관절염과 무관하게 무릎통증 자체만으로도 삶의 질에 독립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어 김 교수는 "무릎통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관절염 외의 인자, 유전적 요인, 근력 약화, 정서-심리적 요인, 일상 활동적 요인 등에 대해 심도 있는 연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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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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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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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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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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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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