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정곤)가 한방의 달 10월, 한방의 날인 10월 10일을 맞이해 중앙회와 전국 16개 지부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한의약 관련 행사를 실시한다.
한의협은 오는 10일 오후 2시 협회 5층 대강당에서 ‘제6회 한방의 달 기념식’을 열고 세계태권도연맹과의 업무협약 선포를 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기념식에는 중화민국(대만) 중의사공회전국연합회 쑨마오펑 회장 등 대만 측 인사 60여명이 참석하여 한방의 달 기념식 개최를 축하할 예정이다.
세계태권도연맹 태권도시범단의 시범공연과 최진숙 명창의 판소리 공연(수궁가 중 약성가), 경희한의대 민족문화연구회 어울패의 사물놀이 등 전통문화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이밖에도 서울특별시한의사회(회장 김영권)는 10월 9일 강서구청에서 주최하는 허준축제에 강서구한의사회와 함께 참여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방무료진료 및 한의약 홍보에 나선다.
또한 서울특별시한의사회 산하 26개 분회들도 한방무료진료에 적극 동참할 예정이다.
동대문구한의사회는 10월 6~7일 양일간 제16회 서울약령시 한방문화축제, 송파구한의사회는 10월 6일 제12회 송파노인문화제에서 한방무료진료를 펼친다.
강남구한의사회는 10월 20일 강남구보건소와 함께 한방의 달 무료진료를 실시하며, 구로구한의사회도 10월 7일과 21일 구로구보건소와 함께 무료진료를 실시한다.
대전광역시한의사회(회장 최창우)는 산하 분회와 함께 10월 한 달 동안 노인요양원, 대전 홈리스지원센터, 대전 외국인이주노동자 종합지원센터 등지에서 의료혜택을 받기 어려운 이웃들에게 한방무료진료를 실시한다.
강원도한의사회(회장 김현창)는 10월부터 총 10주간 강원지역 방송 자막광고를 통해 한의학 상식 퀴즈를 출제하는 등 대국민 한의약 홍보에 나서고, 충청남도한의사회(회장 하재원)는 천안흥타령춤축제에서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한방무료진료를 실시했다.
경상북도한의사회(회장 박인수)도 지난 9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열리는 제6회 영천한약장수축제에서 한방무료진료와 함께 한의약 홍보에 나서, 관람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특히 이날 김여환 이사장과 경상남도한의사회 박종수 회장을 비롯한 한의사 6명이 참석하여 다문화가족 이주여성 등 한의약을 처음 접하는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한의약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제주특별자치도한의사회(회장 송민호)는 10월 9일 절물휴양림에서 한의사회 단합대회를 개최하고, 휴양림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기념품을 제공하는 등 한의약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한의협 김정곤 회장은 “한방의 달인 10월을 맞이하여, 전국 각지에서 열리는 한방무료진료 및 각종 한의약 관련 행사에 국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한의약이 국민 여러분들께 조금 더 가까이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나가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