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책
  • 제도・법률

손건익 차관 "병협 수가협상 결렬 이해 안간다"

공단 제시 1.9% 맥시멈 수치…"슈퍼판매 국민 편의 차원"


이창진 기자
기사입력: 2011-10-20 13:04:55
보건복지부 손건익 신임 차관은 20일 "병원협회의 수가협상 결렬 결과가 이해되지 않는다"며 유감을 표시했다.

손건익 차관.
청와대에서 임명장 받은 손 차관은 이날 기자실을 방문해 "공단이 (병협에) 협상수치로 제시한 1.9%는 적정성 여부를 떠나 맥시멈"이라면서 "병원 입장에서는 영상검사 수가인하 등으로 서운할 수 있지만 수가협상 결렬은 이해가 안된다"고 말했다.

병원계의 영상검사 소송과 관련, 손 차관은 "아무리 양보해도 이건 아니다"라며 "수가인하 수치가 과하니 재조사해 조정하자고 한다면 받아들일 용이가 있다"며 서운한 감정을 내비쳤다.

손건익 차관은 "개인적으로 병원계에 섭섭한 점은 많으나 참고 있다"며 말을 아꼈다.

일반의약품 슈퍼판매를 위한 약사법 개정 추진 의지도 밝혔다.

손 차관은 "약사법 개정안 논의 과정 중 약사를 도외시한 적은 없다"면서 "약사 입장에서는 뺏긴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국민의 불편 해소와 편의성 차원"이라고 말했다.

손건익 차관은 이어 "복약지도 없이 팔리는 약에 한해 슈퍼판매를 하자는 것이지 복지부가 의약품 안전성을 고려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면서 "약사의 자긍심을 살릴 수 있는 방법은 얼마든지 있다"고 덧붙였다.

손 차관은 끝으로 "(제가)성격이 직선적이어서 흠이 많다"고 말한 뒤 "지금까지 실국장 승진 보다 제도와 정책을 개선해 가야 한다는 소신으로 살아왔다"며 임채민 장관을 충실히 보좌하겠다는 말로 소감을 대신했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