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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는 진료, 밤에는 의료경영MBA 밟는 의사들

한양대 64명 중 병원장·교수 등 11명 차지 "경쟁 심화 반영"


안창욱 기자
기사입력: 2011-10-25 12:19:00
의료가 산업화, 글로벌화되고, 의료기관간 경쟁이 가속화되면서 의료경영MBA 과정을 거쳐 경영 전문가가 되려는 의료인들이 늘어나고 있다.

한양대 글로벌 의료경영MBA가 25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08년 과정이 개설된 이래 올해 1학기까지 이 과정을 졸업했거나 재학중인 학생 64명 중 의사가 11명, 간호사가 10명으로, 의료인이 가장 많았다.

한양대 글로벌 의료경영MBA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경영전문대학원에 개설된 과정으로 학위 취득이 가능하며, 평일에는 야간에, 주말에는 낮에 수업 한다.

특히 의사 11명 중에는 현재 유명 대학병원 원장을 포함해 6명이 의대 교수들이다. 또 수련의가 3명, 클리닉 원장이 1명, 제약사 임상연구이사가 1명 등이다.

글로벌 의료경영MBA 서창진 주임교수는 "의료기관 경쟁이 심화되면서 경영에 대한 의료인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대학병원 교수들도 병원 관리자가 되기 위해 전문지식을 습득하는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다"고 밝혔다.

또 서 교수는 "최근 의료경영 전문인력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 역시 의사들이 MBA에 관심을 갖는 요인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의료경영MBA 졸업생, 재학생 중 의료인 다음으로는 병원 행정직(20명), 각종 의료산업 관련 임직원(14명), 제약사 임직원(6명) 순이었다.

수의사, 보건직 고위공무원, 변호사 등도 각각 1명씩 포함돼 있어 다양한 직종에서 의료경영 분야에 관심을 갖고 있었다.

한편, 한양대 글로벌 의료경영 MBA는 10월 31일부터 11월 9일까지 2012학년도 전기 신입생을 약간 명(20~30명 내외)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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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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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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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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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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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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