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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비 영수증 보관함 무료배포 중단

공단, “실효성 없다" 예산만 낭비 지적


이창열 기자
기사입력: 2003-07-16 06:58:51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성재)이 진료비 영수증 주고 받기 운동 활성화를 위해 그동안 무료로 배포했던 영수증 보관함 무료 배포를 중단, 예산만 낭비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공단은 진료비 영수증을 주고 받고 보관함으로써 의료기관의 허위 과장 중복청구를 근절할 증거자료로 활용할 목적으로 영수증 주고 받기 운동을 작년 8월부터 속초 등 전국6개 지역을 시범 지역으로 선정한 바 있다.

공단은 개당 2,048원의 가로 세로 20㎝x30㎝ 크기 플라스틱 재질의 진료비 영수증 보관함을 작년에 14만개를 제작 배포했고 60만개를 금년에 추가로 제작 전국에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었다.

시민단체 관계자는 이와 관련 “쓰임새도 없는 플라스틱 보관함을 무료로 배포해서 영수증 주고 받기가 활성화되리라고 생각한 공단의 안일한 행정이 아까운 건강보험 예산만 축냈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사실 공단이 보내준 홍보 팜플렛도 시민들에게 나누어 주면 외면당하고 있다”며 “영수증 주고 받기 활성화를 위해서는 보다 효과적인 홍보방안을 찾기를 바란다”고 주문했다.

한편 공단은 진료비 영수증 보관함 무료 배포를 중단하는 대신에 영수증 발급 의무화를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에 주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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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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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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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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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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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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