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북부병원(원장 신영민) 인공신장실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
평가 대상기간은 2010년 10~12월(3개월) 외래진료분으로, 혈액투석기 보유기관 중 혈액투석 수가코드가 발생한 전국 의원급 이상 640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평가지표는 구조, 과정, 결과로 구분했으며, 인력, 장비, 시설, 혈액투석적절도, 혈관관리, 정기검사, 빈혈관리, 혈압관리, 무기질 관리 등 11개 세부항목으로 평가했다.
이번 평가결과 북부병원은 서울지역 평균 83.9점보다 10점 이상 높은 94.3점을 획득했으며, 동일 종별 평균 70.1점에 비해 24점 이상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신영민 원장은 "의료서비스 수준을 높이기 위해 시설, 장비, 인력 등을 최대한 확보하고 있으며,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시립병원이 주는 부정적 이미지를 탈피하고, 경쟁력에 걸맞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