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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관태 교수팀, 신장·췌장 동시이식 성공




이인복 기자
기사입력: 2011-11-01 09:50:08
고대 안암병원 이식혈관외과 박관태 교수가 신장과 췌장을 동시에 이식하는데 성공해 화제다.

박관태 교수팀은 최근 극심한 당뇨 합병증으로 신장투석을 받던 김승원 씨에게 어머니 홍광자(51)씨의 신장과 뇌사자의 췌장을 동시에 이식하는 데 성공했다고 1일 밝혔다.

과거 뇌사자의 신장과 췌장을 동시에 이식하거나 산 사람의 신장과 췌장을 동시에 이식한 적은 있었지만 생체 신장과 뇌사자의 췌장을 동시에 이식한 것은 드믄 사례다.

일반적으로 뇌사자의 신장을 단독 기증받으려면 평균 5~6년, 췌장을 단독 기증받기 위해서는 1~2년, 뇌사자의 신장과 췌장을 동시에 기증받는 데에는 3~4년 정도 대기해야 한다.

하지만 이번 수술의 성공으로 기증 조건이 까다롭지 않은 신장을 가족에게서 이식받는 동시에 뇌사자의 췌장을 이식받는 방법이 마련됐다는 점에서 수술에 대한 부담감을 줄이고 대기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게 됐다.

박관태 교수는 "평생 인슐린 주사를 맞아가며 신장투석까지 해야 하는 김씨에게는 이식수술만이 유일한 희망이었다"며 "원래 이식을 받기 위해서는 대기기간이 길지만 어머니의 신장과 한 달 만에 적합한 기증자의 췌창이 발견돼 성공적으로 수술이 이루어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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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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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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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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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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