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병원은 진료과와 행정부서가 자리잡은 장기려관과 갤러리 늘푸름 문을 열고, 제2주차장 준공식을 가졌다고 31일 밝혔다.
장기려관은 성산 장기려 박사의 업적을 기리고자 지어진 명칭으로 연면적 4665㎡에 지하1층, 지상11층으로 지어졌다. 안센터, 불임센터, 소아청소년과 등 진료시설과 간호부, 약제부, 의공학과 등 진료지원 부서 등이 들어섰다.
장기려 박사는 1958년 부산대병원 제2대 원장이다.
또 상설 작품전시장 1호인 갤러리 ‘늘푸름’이 부산대병원 A동 아트리움 2층에 개관했다.
개관 첫 전시작품은 오세효 선생 유화작품 31점이다. 오세효 선생은 부산대병원 진단검사의학과에서 근무하다 지난 1997년 정년퇴임 후 미술 및 사진분야에서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한편, 부산대병원은 같은 날 제2주차장 준공식도 가졌다.
제2주차장은 연면적 4742㎡, 지하1층, 지상4층 규모로 33억여원의 비용이 지출됐으며 총 234대를 주차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