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는 다른 직역이나 단체와 싸우면 무조건 손해에요. 싸움을 걸어도 가만히 있는게 상책입니다."
최근 모 학회 임원에게 한 직역단체와 논란이 붙은 것에 대한 의견을 묻자 이같은 말을 꺼내놔.
사람들은 약자를 옹호하는 경향이 강한데다 의사는 기득권 계층이라는 인식이 강해 논리와 관계없이 의사를 매도하는 경향이 강하다는 것..
그는 "아무리 논리를 가지고 설득해도 가진 것이 많은 의사가 이런 것으로 싸우냐는 공격을 받는 경우가 많다"며 "특히 돈과 관련된 일이면 더욱 그러한 경향이 강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대다수 단체들도 이같은 상황을 교모히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싸움이 붙으면 대응을 하지 말고 조용히 법에 기대는 것이 상책"이라고 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