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한줌씩 처방되는 일반적인 약물들이 노인에서 응급입원 원인의 2/3정도를 차지한다는 연구보고가 NEJM에 보고되었다.
약물부작용 감시체제를 운용하는 58개 병원들의 20007년에서 2009년까지의 3년간 자료를 사용, 연구자들은 5077개의 증례로부터 연간 65세 이상의 노인들의 응급입원을 9만 9628회로 추산했다.
거의 반수가 80세 이상이고, 2/3의 경우에서 고의가 아닌 약물과용에 의한 것이었다고 보고했다.
4종류의 흔하게 처방되는 약물들 또는 계통이 단독 또는 조합으로 응급입원의 67%를 차지했다.
여기에는 와파린(33.3%), 인슐린(13.9%), 항혈소판제(13.3%) 그리고 경구용 당뇨병약제(10.7%)가 속한다. 소위 고위험 또는 부적절한 약제의 사용에 의한 경우는 1.2%에 불과했다고 한다.
질병관리 및 예방본부의 약물안전관리장을 맡고 있는 Dan Budnitz는 이번 연구로부터 흔히 위중하고 예측할 수 있는 부작용을 일으키는 몇몇 약제들에 대한 안정성 감시를 초점을 맞춤으로써 많은 노인들의 관리 증진을 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항응고제나 당뇨병치료제들은 흔히 혈액검사나 용량의 변경이 불가피해서 어떤 상화에서는 노인들에게 위기를 맞게 할 수 있는 약제들이라고 부연했다.